2040년 '인구 52만' 광주시 미래 청사진 공개

경기도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 승인
계획인구 52.5만명, 1도심·2부도심·4지역 체계
  • 등록 2023-10-13 오후 2:55:29

    수정 2023-10-13 오후 2:55:29

[경기 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 광주시의 2040년 미래 도시 청사진이 공개됐다. 13일 광주시는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열람은 16일부터 가능하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정책 방향을 도시성장에 투영해 도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적 역할을 한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상 2040년 광주시의 계획인구는 현 39만2000명에서 13만3000명 늘어난 52만5000명으로 설정됐다.

도시 권역은 기존 1도심·2부도심·5지역 체계에서 1도심(경안)·3부도심(오포, 삼동, 곤지암)·4지역(신현, 퇴촌, 초월, 도척)으로 재편한다.

생활권은 생활 반경과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기존 4개에서 3개로 변경된다. 변경된 생활권은 자족기능 중심의 경안·오포생활권, 신성장 육성 중심 곤지암·초월생활권, 역사 문화 중심 남한산성·퇴촌생활권으로 통폐합해 유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상 생활권 계획도.(자료=경기 광주시)
이와 함께 광주시 전체 행정구역 430.99㎢ 중 24.502㎢는 시가화가 형성된 ‘시가화 용지’, 12.543㎢는 도시 발전에 대비해 시가화에 필요한 개발공간인 ‘시가화 예정용지’로 분류했다. 나머지 393.945㎢는 ‘보전 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시가화 예정용지는 역세권 및 국도 43·45호선, 개발 추세 등 동서·남북의 개발축에 맞춰 주거·상업·용지와 도시 지역외 지구 단위 물량을 최대한 확보함에 따라 향후 산업단지 개발 등 시의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며 세부용도 및 구체적인 위치는 향후 개발계획으로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친환경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 계획,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보전계획, 안전 도시를 위한 방재·안전 및 범죄 예방계획 등 부분별 계획을 수립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장기 발전 방향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인구 50만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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