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옥. (사진=에코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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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코프로머티가 17만원을 돌파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54분
에코프로머티(450080)는 전날 대비 19.79% 오른 1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7만47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에코프로머티의 시가총액은 11조원을 넘어섰다.
에코프로머티가 이날 강세를 보인 것은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에코프로머티는 신규 상장 특례편입 기준을 총족하면서 이날부터 코스피200, 코스피100, 코스피50, KRX200, KRX기계장비 지수에 편입됐다.
여기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4.91% 상승하며 강세를 보인 것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대규모 리콜 소식에도 전기차 보조금 기준 강화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라는 분석이 나오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외에 산업통상자원부가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 발표로 배터리부품, 태양광 및 풍력발전부품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