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들과 '환경안전 경영' 실천방안 논의

2016 협력사 소통의 장..매뉴얼 배포·환경안전 관심 당부
  • 등록 2016-05-25 오후 1:30:00

    수정 2016-05-25 오후 2:59:49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협력사들과 환경안전 경영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며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상생협력 활동 확산과 동반성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2016년 협력사 소통의 장’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470개 1차 협력사 대표와 임원,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김행일 환경안전센터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협력사 소통의 장’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주로 협력사 환경안전 경영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행일 전무는 협력사 차원에서의 환경안전 규정 준수와 개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과 예방 대책을 공유했다. 김 전무는 관련법규 준수와 삼성전자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 자율 환경안전 경영체제 구축 등도 당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환경안전 집중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협력사 경영층이 직접 관심을 갖고 관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외부 안전보건 전문가를 초청, 안전점검 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방지 등 안전보건을 위한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환경안전 정착을 위해 환경안전센터 내에 협력사 환경안전 지원 전담부서를 설치,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안전관리와 화재사고 예방 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10월에는 삼성전자 ‘환경안전 혁신데이’를 열고 협력사 대표를 초청, 삼성전자 혁신활동을 벤치마킹하고 협력사 우수사례 발표 등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이밖에 협력사 임직원에게 다양한 계층별, 직무별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는 협력사 환경안전 교육체계를 수립하여 협력사 대표와 임원, 환경안전 핵심리더,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직급별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협력사 환경안전 관련 실무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협력사 대표들을 위해 다음달 중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협력사 환경안전 핵심리더의 역량 강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환경안전 전문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25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협력사 소통의 장(場)’에서 김행일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전무가 환경안전 경영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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