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번 대통령 선거 투표율 전국 1위를"

지난 총선서 세종 투표율 63.5%로 전남에 이어 전국 2위
투표율 전국 1위 목표로 총력전..."정치·행정 1번지 달성"
  • 등록 2017-05-01 오후 4:37:14

    수정 2017-05-01 오후 4:37:14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세종시가 오는 9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시민들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17개 시·도 중 전체 유권자 투표율에서 전남에 이어 2위에 그친 것을 설욕하자는 취지로 이번 대선에서는 전국 투표율 1위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12년 19대 총선 및 지방선거 당시 세종의 투표율은 59.2%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62.7%로 전남과 제주에 이어 전국 3위에 그쳤고, 지난해 20대 총선에서도 63.5%로 63.7%인 전남에 이어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이번 투표가 ‘행정 1번지’의 명성에 ‘정치 1번지’까지 더해 ‘정치·행정 1번지’로 자리매김할 기회로 판단, 투표율을 최대한 높여 전국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유력 대선후보들이 앞다퉈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에 투표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선관위와 협조해 사전투표안내문 7000매를 제작해 각 읍면동주민센터와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배부했다.

또한 전광판 및 버스정보시스템(BIS)·BRT버스에 동영상 등을 활용해 선거 참여를 홍보하는 한편 관공서·호수공원·주요도로변 등에도 플래카드와 배너 등을 설치해 선거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민은 2014년 지방선거 때 전국 3위,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때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면서 “유권자의 한표, 한표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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