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8~20일 밤도깨비야시장 청계광장 시즌마켓 개최

핸드메이드 부스 50개·푸드트럭 10대 참여
구매금액 따라 전문 촬영기사 사진촬영 혜택
  • 등록 2017-08-17 오전 11:15:00

    수정 2017-08-19 오후 11:59:1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1년에 네 차례 계절별로 열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광장 시즌마켓이 돌아온다.

서울시는 17일 “18일 저녁 6시부터 20일 저녁 11시까지 청계광장에서 ‘하(夏)’ 블링 마켓이라는 콘셉트로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시즌마켓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블링 마켓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약 50개의 핸드메이드 부스가 각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담은 개성 있는 상품들을 내놓는다. 여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향수, 가방,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품목을 갖췄다.

특히 핸드메이드 제품 구매자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도 있다. 제품 구매자에게 1만원당 1개씩 주어지는 스탬프를 4개 모으면 특별 제작된 포토존에서 전문 촬영기사가 사진을 찍어주는 ‘블링블링 인생샷’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야시장의 대명사인 푸드트럭 음식 역시 맛볼 수 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푸드트럭 음식은 꼬치, 파스타, 새우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류 뿐만 아니라, 빙수, 셰이크 등 여름과 어울리는 디저트가 준비된다.

토요일인 19일에는 ‘토요일은 밤이 좋아’라는 이름으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 7시 30분과 9시에 두 차례 펼쳐지는 공연에는 인디뮤지션들이 출연해 야시장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매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4곳의 야시장에 더해 계절별 특색을 고려한 시즌마켓을 통해 서울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채워나가고자 한다”며 “청년창업자들의 개성 있는 상품들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시장만의 흥겨운 분위기를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18~20일 청계광장에서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시즌마켓을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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