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대폰 부품株, 빠질만큼 빠졌나..삼성전기 3%↑

  • 등록 2014-07-22 오후 2:00:27

    수정 2014-07-22 오후 2:00:27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삼성전기(009150)를 필두로 2분기 실적 우려에 내리막길을 걷던 휴대폰 부품주들이 반등세를 타고 있다.

22일 오후 1시49분 현재 삼성전기는 3.03% 상승한 6만1300원에 기록하고 있다. KH바텍(060720)이 3.07% 올라 거래되고 있고, 파트론(091700)도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휴대폰 부품주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부진 속에 최근까지 절망을 맛봐야 했다.

지난해말 7만3000원에 한 해를 마무리졌던 삼성전기 주가가 지난 8일 22% 낮은 5만7000원까지 빠지면서 연일 52주 신저가 행진을 펼쳤다. 파트론 역시 같은날 연말보다 22% 하락한 1만400원까지 내려가면서 52주 신저가 행렬에 동참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하락세가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워낙 두드러지게 떨어진 탓에 우려가 반영된게 아니냐는 인식이 생겨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전히 보수적 시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 2분기 실적도 확인하고 가야할 사안이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의 판매수량이 전분기대비 16.3% 감소한 7390만대로 부품업체로서는 최악의 환경이었다”며 “삼성전자가 급격히 좋아지길 기대하는 건 어렵고, 스마트폰 부품업체에 대한 투자를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부진 속에서도 안정적이었던, 특히 수익성이 유지되는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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