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도 과즙소주 경쟁 뛰어들었다..'자몽에이슬' 출시

  • 등록 2015-06-09 오후 1:45:05

    수정 2015-06-09 오후 1:45:0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순하리’ 인기에 소주업계 1위 하이트진로도 과즙 소주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과즙 소주 시장의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자몽 과즙을 넣은 ‘자몽에이슬’을 11일부터 생산한다고 9일 밝혔다.

자몽에이슬은 알코올 도수 13.0도의 리큐르 제품으로, 하이트진로는 젊은층과 여성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자몽은 덴마크 다이어트 대표 식단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과일리큐르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을 계기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오랜 시간 축적한 양조기술과 제품개발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맛과 보장된 품질력을 통해 과일리큐르 시장 내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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