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 절벽 아래로 추락한 차량…추석 앞두고 숨진 父子

경찰 "부자가 벌초한 뒤 집으로 귀가하다 변을 당한 듯"
  • 등록 2022-08-29 오후 12:07:24

    수정 2022-08-29 오후 12:07:24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충북 체전에서 벌초한 뒤 차를 타고 귀가하던 부자가 5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SUV.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오후 3시 30분쯤 충북 제천시의 한 도로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5m 높이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4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숨졌다.

경찰은 경기도에 사는 이들 부자가 벌초를 한 뒤 집으로 돌아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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