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원급 연구원 '마스터' 11명 신규 선임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새로 배출
임원과 처우 동일, 반도체·타이젠 전문가 다수
  • 등록 2014-12-05 오후 3:06:00

    수정 2014-12-05 오후 3:13:02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디스플레이가 5일 임원급 연구원인 ‘마스터(Master)’ 11명을 새로 선임했다.

올해는 차세대 반도체와 독자 운영체제(OS)인 타이젠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맹승주(네트워트), 카르스텐 하이츨러(타이젠 그래픽), 문영수(TV 영상처리시스템), 김일권(반도체 소자개발), 이재열(디스플레이 구동칩 설계), 이근택(반도체 설비개발), 임준희(메모리 소자기술), 윤철수(LED 형광체), 김재홍(고속회로 설계 및 테스트 설비 개발) 등 9명의 마스터를 배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서 마스터로 근무 중인 연구원은 57명으로 늘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승배(플랫폼연구), 이우근(IT개발) 등 2명의 마스터를 새로 선임해 총 9명의 마스터가 활약하게 됐다.

마스터는 삼성 연구원들이 해당 분야 전문가로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도입된 제도다. 마스터로 선임되면 초임 상무에 상응하는 임원급 대우를 받게 된다.

또 임원 연차가 쌓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처우도 향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원이 된 이후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기를 바라는 연구원들이 상당히 많다”며 “이번에 선임된 마스터들은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목표로 활동하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새로 선임한 마스터.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일권, 맹승주, 문영수, 윤철수, 이근택, 이재열, 임준희, 카르스텐 하이츨러.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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