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연매출 2531억·영업익 110억 "사상 최대"

매출액·영업익·순익 각각 전년比 33.4%·13.7%·72.6%↑
쇼핑몰 구축·운영사업, 해외직구·빅데이터 사업서 두각
"글로벌 이커머스, 소싱·공급 중심 수직적 밸류체인 구축"
  • 등록 2020-03-02 오전 10:51:04

    수정 2020-03-02 오전 10:51:04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531억원과 영업이익 110억원, 순이익 84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코리아센터는 지난해 실적 전 부문에서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33.4%, 13.7%, 72.6% 상승했다. 코리아센터 측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 비용과 함께 중국 센터 이전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소싱 원가율 개선과 사업 확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인 현금흐름 창출능력을 반영하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20억원으로 전년 154억원과 비교해 43.1%나 증가했다.

지난해 코리아센터는 1인 셀러를 비롯한 중소기업 쇼핑몰 구축과 운영사업,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직구와 소싱사업, 자회사 등이 확보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등 전 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유료 쇼핑몰 솔루션 1위 ‘메이크샵’을 비롯해 해외직구 플랫폼 1위 ‘몰테일’, 에누리 가격비교, 플레이오토 마켓 연동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쇼핑몰 구축·운영과 오픈마켓 연동, 해외상품 소싱, 광고·마케팅, 빅데이터에 기반한 글로벌 물류지원까지 각 단계에 전문화한 사업부를 갖춰 전자상거래 사업자 요구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리아센터는 자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미국과 독일, 영국, 중국, 일본, 한국 등 6개국 8개 도시에 직영 ‘직구’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연간 처리 가능 물량은 15조 5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코리아센터는 올해도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해외 진출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현지에 맞는 수출 상품을 추천하고 판매와 공급부터 운영·배송대행까지 진행해 주는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OFP) 사업 △몰테일 빅데이터에 기반한 상품소싱과 브랜드 제휴사업 △소상공인도 상품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무재고 창업 쇼핑몰 사업 △SNS 제휴마케팅 1위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 인수에 따른 시너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수직 계열화를 통해 변함없이 셀러들의 성공을 위한 토털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한발 앞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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