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친환경 신소재 폴리케톤 브랜드 ‘포케톤’ 선보인다

亞 최대 플라스틱 산업박람회 차이나플라스 참가
신규 브랜드 포케톤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려
  • 등록 2016-04-22 오후 2:14:12

    수정 2016-04-22 오후 2:14:12

지난 2015년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 효성이 폴리케톤 전시부스를 연 모습. 효성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효성(004800)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폴리케톤의 신규 브랜드 ‘포케톤(POKETONE)’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효성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6’에 신규 브랜드인 포케톤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이번 ‘차이나플라스’는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모인 33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고 14만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신소재 ‘포케톤’을 알리는 최적의 기회와 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 화학 사업부문(PG)의 폴리케톤 사업단을 참가시켜 포케톤이 적용된 커넥터와 연료 주입구 등 자동차용 부품, 기어 및 스위치 등 전기전자 부품 등을 선보인다. 오일·가스 파이프 및 타이어코드용 원사, 멤브레인 모듈 등의 산업용 제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효성이 지난 10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에 성공한 포케톤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로 올레핀과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재료로 만든다. 폴리케톤 1t 생산에 드는 일산화탄소의 양은 약 0.5t으로 연간 5만t의 폴리케톤을 생산하면 소나무 38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또한 폴리케톤은 나일론과 비교해 충격 강도는 2.3배 이상,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며 폴리아세탈(POM) 대비 14배 이상 강한 내마모성을 갖췄다. 지금까지 개발된 어떠한 신소재보다도 우수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효성 측은 설명했다.

박준형 효성 화학PG장(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효성의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포케톤의 우수성을 중국과 전세계 시장에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기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거래선 판로개척에 힘써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대비 내구성이 뛰어난 포케톤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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