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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6’에 신규 브랜드인 포케톤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이번 ‘차이나플라스’는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모인 33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고 14만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신소재 ‘포케톤’을 알리는 최적의 기회와 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효성이 지난 10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에 성공한 포케톤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로 올레핀과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재료로 만든다. 폴리케톤 1t 생산에 드는 일산화탄소의 양은 약 0.5t으로 연간 5만t의 폴리케톤을 생산하면 소나무 38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또한 폴리케톤은 나일론과 비교해 충격 강도는 2.3배 이상,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며 폴리아세탈(POM) 대비 14배 이상 강한 내마모성을 갖췄다. 지금까지 개발된 어떠한 신소재보다도 우수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효성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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