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살리자' 유일호 "내수활성화 대책 이달 중 발표"

  • 등록 2017-02-16 오전 10:27:06

    수정 2017-02-16 오전 10:35:28

사진=기획재정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이달 중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도록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수를 활성화하고 민생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미국 신(新)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유럽의 정치리스크(위험), 북한 미사일 도발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유가·금리 상승, 심리 위축 등으로 소비·서비스업 등 내수가 둔화하며 경기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달 발표될 내수활성화 대책에 대해 유 부총리는 “가계소득 확충, 생계비 부담 경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어 내수의 또 다른 축인 투자활성화 방안과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수출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 부총리는 “민생 경제의 핵심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에너지 소프트웨어(SW) 등 분야에서 20개의 주요 일자리 과제를 선정해 집중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3월 중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추진실적으로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각 부처 장관이 모두 ‘일자리 책임장관’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새롭게 창출되거나 수요가 증가하는 일자리를 면밀히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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