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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이달 중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도록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수를 활성화하고 민생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달 발표될 내수활성화 대책에 대해 유 부총리는 “가계소득 확충, 생계비 부담 경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어 내수의 또 다른 축인 투자활성화 방안과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수출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3월 중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추진실적으로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각 부처 장관이 모두 ‘일자리 책임장관’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새롭게 창출되거나 수요가 증가하는 일자리를 면밀히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