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입는 오버나이트, 200억대 시장으로 성장"

5년만에 혁신제품에서 필수품으로
  • 등록 2020-02-19 오전 10:25:31

    수정 2020-02-19 오전 10:25:31

(사진=유한킴벌리)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유한킴벌리가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 시장이 지난해 기준 200억대에 진입(닐슨코리아 기준)하며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유한킴벌리에서 기존 오버나이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4년 화이트 입는 오버나이트를 선보이며 신시장을 창출한지 5년 만에 이룬 것으로 지난해에만 30% 가까이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입는 오버나이트 시장의 대표 브랜드는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과 화이트다. 국내에서 거둔 성공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자유무역시장을 비롯, 입는 오버나이트가 생소한 해외로도 수출하는 등 세계로 그 외연을 확대해 가고 있다.

입는 오버나이트의 성공 비결은 샘 걱정으로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하던 여성들의 고민에서 나왔다. 그래서 유한킴벌리가 착안한 팬티형 생리대는 속옷에 붙여 사용하는 일반 제품과 달리 속옷처럼 360도를 커버할 수 있어서 밤새 뒤척여도 샐 걱정 없어 안심할 수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팬티라이너, 여성세정제 등 제품의 세계적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여성 인권보호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청소녀에게 5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왔으며, 월경(생리) 건강 전문 블로그 ‘우리는 생리하는 중입니다’(일명 ‘우생중’), 초경 교육 사이트 ‘우리월경해’(일명 ‘우월해’)를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초경교육을 돕기 위해 필리핀 따깔로그어·베트남어·중국어·영어 4개국 언어로 제작된 초경가이드북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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