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글로비스(086280) 3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왔다.
글로비스는 올 3분기중 원가절감 노력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0.6% 상승한 259억원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6% 늘어난 6563억5600만원, 순이익은 77.5% 증가한 258억53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660억원을 달성했고, 누적 매출액도 1조8645억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액인 1조8850억원에 육박했다.
글로비스의 실적 호조는 국내외 운송물량의 고른 증가에 기인한 것이며, 특히 CKD 수출과 국제물류부문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9.8%, 43.5%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비스는 올해에만 터키, 체코, 미국의 조지아, 홍콩 등 4개의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또 17개 해외물류거점을 기반으로 향후 신규사업 확장과 3자 물류사업의 적극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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