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의 유래, 이집트 '태양신 벤누' 불멸의 새가 된 이유

  • 등록 2013-10-29 오후 2:01:05

    수정 2013-10-29 오후 2:34:2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불사조의 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사조는 죽지 않고 평생 사는 새라는 뜻으로 불사조의 유래는 고대 이집트 신화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양신 벤누(Bennu)로부터 불사조의 유래가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고대 이집트의 신 벤누는 태양, 창조, 부활을 상징하는 새 모양의 신으로 태양신 ‘라(Ra)와 바(Ba)’라고 한다.

불사조의 유래가 최근 SNS 상에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벤누는 새의 형상으로 태양과 창조, 부활의 의미로 여겨졌다. 태양처럼 뜨고 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태어났다가 죽고 부활하는 이치와 같다고 본 것이다.

이집트 사람들은 태양이 뜨고 지는 것을 보고 인간의 탄생과 죽음, 부활을 태양과 동일시했다.

그들은 태양신을 절대적인 존재로 여기고 죽은 자에게 영혼이 깃들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믿었다.

즉 이집트 사람들은 벤누를 태양의 영혼으로서 불멸의 새라고 여겼던 것이다.

불사조의 유래는 단어에도 고스란히 스며있다. 불사조는 영어로 ‘피닉스’와 ‘파이어 버드’로 구분되는데 라틴어에서 나온 말이다. 이는 아라비아 신화 속에서 500년마다 다시 태어나는 새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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