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더블유케이, 남북경협 기대감..국내 유일 지열발전설비 기술보유 '강세'

  • 등록 2018-05-02 오전 10:04:15

    수정 2018-05-02 오전 10:04:1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더블유케이(258610)가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에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신(新)경제 구상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3분 현재 이더블유케이(258610)는 전거래일보다 950원(15.94%) 오른 6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신(新)경제 구상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제안했다고 청와대가 지난달 3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신경제 구상을 담은 책자와 PT(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정상회담 때 건네줬고 그 영상 속에 발전소와 관련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핵을 포기한 후 남한이 북한에 발전소 건설을 지원하는 등의 경제협력 방안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더블유케이는 국내 유일의 지열발전설비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전 세계 지열발전 사업 1위 업체인 오르마트(ORMAT)를 비롯한 우량 기업에 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 분야 시장 점유율도 세계 2위까지 올랐다.

이더블유케이는 열수기화기, 응축기 등 바이너리사이클 지열발전에 필요한 핵심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지열발전부문과 화공·LNG플랜트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열발전 부문의 매출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너리사이클 지열발전시장은 상위 5개 이내 업체가 9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과점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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