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삶의 방식이다"…美 아미시인들이 전하는 육아 지혜

육아는 방법이 아니라 삶의 방식입니다
세레나 밀러·폴 스터츠먼│396쪽│판미동
  • 등록 2019-02-20 오전 10:34:44

    수정 2019-02-20 오전 10:34:4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기계문명과 소비주의를 거부하고 수백 년간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지켜온 아미시(Amish). 미국 사회에서 가장 성실하고 신뢰받는 사람들로 꼽히는 아미시인들의 육아 지혜를 담은 ‘육아는 방법이 아니라 삶의 방식입니다’(원제 More than Happy)가 출간됐다.

잠투정하는 아기를 재우는 일부터 스마트폰이나 TV 등을 받아들이는 법, 십대 자녀에게 책임감을 가르치는 일까지 꼼꼼하게 다뤘다. 아미시의 삶에 녹아 있는 ‘육아 지혜’를 현대 사회의 일반적인 ‘육아 방법’과 비교하며 우리 생활에 적용하는 균형잡힌 통찰을 제시한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들의 주변을 끊임없이 맴돌면서 모든 일에 간섭하고 아이들의 성공과 실패에 과도한 책임감을 갖는 ‘헬리콥터 육아’에 허덕인다. 하지만 아미시의 육아는 아이를 관리하는 효율적인 ‘육아 방법’을 찾기보다는 수백 년간 그 가치를 증명해 온 ‘삶의 방식’을 자연스럽게 따를 뿐이다. “육아는 방법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육아마저 경쟁으로 변해 버린 현대 사회에서 부모가 어떤 자세를 갖고 살아야 하는지 근본적인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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