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전기요금 오른다[TV]

  • 등록 2011-06-30 오후 2:58:56

    수정 2011-06-30 오후 2:58:56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아파트나 단독주택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던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전기요금 누진제가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전기요금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전기요금이 대폭 인상됩니다.

사용량에 따라 전기요금 비용이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015760)은 내달 1일부터 일반용 요금제를 적용하던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주택용 요금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주택용 요금제는 전기 사용량에 따라 전기요금 단가를 1단계에서 5단계로 구분하는 구조입니다.

1단계와 5단계의 단가 차이가 12배에 달하는데요.

따라서 전기 사용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비용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그간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기 사용량 많을수록 요금이 비싸지는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내달부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누진제를 적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주거용 오피스텔에 주택용 요금제가 적용되면 전기요금이 큰 폭으로 오르게 됩니다.

99.15㎡(30평형) 이상 주거용 오피스텔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이 359kWh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요금은 3만4825원에서 5만2842원으로 인상될 전망입니다.

165.25㎡(50평형) 이상은 5만641원에서 13만7982원으로 2배 이상 오릅니다.

다만 99.15㎡(30평형) 미만이고 전기요금 사용이 많지 않다면 전기요금 비용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전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는 등 업무용 오피스텔이라는 점을 입증하지 않은 오피스텔에 대해 내달부터 일괄적으로 주택용 요금제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데일리 이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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