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연속 벼락 맞은 벨기에 구글 데이터 센터..1억분의 1 복구 불가

  • 등록 2015-08-20 오후 1:38:51

    수정 2015-08-20 오후 1:57:0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벨기에의 구글 데이터 센터에 벼락이 떨어져 데이터 저장 공간의 1억분의 1에 복구 불가능한 손상이 생겼다.

구글은 이런 내용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상태 표시 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구글의 공지에 따르면 장애는 13일 오전 1시 19분(한국시각 기준)께 구글 컴퓨터 엔진(GCE)의 ‘유럽-웨스트1-b’ 구역에서 발생했으며 17일까지 문제가 지속됐다.

해당 기사와 무관함
GCE는 클라우드 데이터를 저장하고 가상 컴퓨터를 동작시킬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은 장애 원인에 대해 유럽에 있는 데이터 센터의 전기 시스템이 4차례 연속으로 벼락을 맞아 스토리지 시스템에 잠시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사고 발생 뒤 자동 보조 시스템이 전력 공급을 재빨리 재개했으나 최근 기록된 일부 데이터 복구는 불가능해 영구적 데이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전한 복구가 불가능한 부분은 전체 저장 용량의 0.000001%, 즉 1억분의 1이다.

구글은 이번 사고로 인한 서비스 중단은 전적으로 구글 책임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최고의 보존성을 원하는 고객들은 GCE 스냅샷과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으로 데이터를 지리적으로 분산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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