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번주 내내 상승세..개인 '사자'

0.04% 오른 536.34에 마감..외인·기관 '팔자'에도 상승
  • 등록 2014-06-13 오후 3:19:18

    수정 2014-06-13 오후 3:19:1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그룹 이슈에 밀려 고전했던 코스닥이 이번주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꾸준히 사들이면서 지수가 이달 초 수준으로 회복됐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포인트(0.04%) 오른 536.34에 장을 마쳤다. 이날 536.59로 상승 출발하던 지수는 장중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내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강세를 이어나갔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홀로 24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 2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51억원 매도 우위 등 총 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송(1.7%) 섬유의류(1.5%) 디지털컨텐츠(1.3%) 유통(1.2%) 등이 강세를, 통신서비스(-1.5%) 금융(-1.2%) 음식료담배(-1.1%) 통신장비(-1.0%)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0.32% 오른 4만76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아이리버(060570)는 단기과열 완화장치가 해제된 가운데 SK텔레콤이 아이리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한국전력이 주도하는 서남해 해상풍력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소식에 동국S&C(100130)가 올랐다. 에스맥(097780)은 경기도 화성 본사의 건물과 토지를 매각하고 설비를 이전해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스페코(013810)가 강세를 보였다. 보유한 삼익악기 지분 15.20%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라크 위기가 고조되면서 방산주라는 점 또한 상승폭을 확대시켰다.

2분기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차이나그레이트(900040)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빛소프트(047080)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네이버 ‘라인’을 통해 선보인 축구게임 ‘FC매니저 모바일 2014’이 해외시장에서 선전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반면 넥스턴(089140)은 주가가 롤러코스터 양상을 띄었다.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이 전해지면서 전날에 이어 5% 넘게 오르다가 차익 매물에 밀려 급락세로 돌아섰다. 김원일 전 대표가 보유하던 지분 일부를 블록딜로 팔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이밖에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동서(026960) 포스코ICT(022100) 등이 올랐고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다음(035720) 등이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2억6348만주, 거래대금은 1조3387억원으로 집계됐다.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41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01개 종목이 하락했다. 7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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