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인사처)는 올해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의 합격자 105명(행정 60명, 기술 45명) 중 여성 65명(61.9%), 남성 40명(38%)이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작년(58%)보다 높아졌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4.8세로 지난해(25.7세)에 비해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경기(각 10명), 대구(9명), 충남·전북(각 8명), 경남(7명), 인천·광주·대전·강원·전남·경북(각 6명), 충북(4명), 울산(2명), 세종(1명) 순으로 합격자가 배출됐다.
한편, 이번 시험은 전국 129개 대학에서 총장 추천을 받은 629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고, 필기시험(PSAT·공직 적격성 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가려졌다. 합격자들은 내년 3월부터 1년 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견습 근무를 거친 후, 임용심사위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선발인원은 2005년 50명으로 시작해 늘어나는 추세다. 내년도 선발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12월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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