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에 SK-GS-한화 계열사 참여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새로 합류
SK네트웍스, GS홈쇼핑, 한화시스템 등
  • 등록 2019-11-28 오전 11:10:23

    수정 2019-11-28 오전 11:10:23

[이데일리 한광범 이재운 기자] 카카오(035720)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운영협의체인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SK네트웍스(001740), GS홈쇼핑(028150), 한화시스템(272210) 등 세개 회사가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말 선보인 클레이튼 메인넷과 동시에 공개된 거버넌스 카운슬은 IT, 금융, 게임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27개의 글로벌 기업으로구성되어 있다. 앞서 LG전자, LG상사 등 LG그룹 계열사는 물론 넷마블, 셀트리온 등 국내 대형 기업들이 참여한데 이어 이번에 대기업 계열사 3곳이 추가로 합류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다. 이밖에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필리핀 대형은행인 필리핀유니온뱅크, 중국 완샹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인 홍콩의 ‘해쉬키’ 등도 참여하고 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 합의 노드(Consensus Node) 운영을 담당한다. 플랫폼 운영을 넘어서 클레이튼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새로 합류한 SK네트웍스, GS홈쇼핑, 그리고 한화시스템 역시 클레이튼의 안정적인 운영과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전문성과 책임감, 그리고 높은 기업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국내 대표 기업들과 클레이튼을 함께 운영하게 돼플랫폼 안정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버넌스 카운슬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X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모스 스튜디오에서 제1회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써밋(Klaytn Governance Council Summit)’을 진행한다. 클레이튼 메인넷 출범 이후 클레이튼 거버넌스를 담당하는 기업들과 함께하는 첫 자리로, 블록체인 기술 접목 사례를 소개하고 거버넌스 카운슬 발전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9일 오전에는 제2회 블록체인 기술 포럼 ‘TXGX 2019(Tech Forum by Ground X)’를 진행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