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 라인 연예인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

10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사진 공개하면 가수생명 끝장”
  • 등록 2016-11-10 오전 10:54:21

    수정 2016-11-10 오전 10:54:2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 씨와 연계된 연예인이 특혜을 입었다는 이른바 최순실 연루 연예인 논란과 관련, “(해당 연예인이) 거짓말을 계속 한다면 제가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제가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인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치고 특히 어떤 분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제가 그걸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생명과 인생이 끝난다”며 “이 상황에서 거짓말 하지 말기를 엄중히 제가 경고드린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연예인도 공인이다. 특정인을 제가 공개하는 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라면서도 “제가 구체적인 증거를 다 가지고 있다. 공인이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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