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도입 10년, 가입자 4만5300명 돌파

  • 등록 2017-07-25 오전 11:30:00

    수정 2017-07-25 오전 11:3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주택연금 가입자가 4만 5300명을 넘어서며, 노후안전망으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주택금융공사는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가 5942명으로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5317명)에 비해 11.8% 증가한 것이며 이로써 올 6월말까지 주택연금 가입자는 4만 5371명에 달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께서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가입연령을 낮추고 가입 가능한 주택을 확대하는 등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지급유형도 다양화하면서 가입자수가 빠른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주금공은 설명했다.

출시 이후 6월말까지 총 주택연금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만 71.8세로 70대가 47.3%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6.5%로 뒤를 이었다.

가입자의 가족구성은 △부부 61.2% △독신녀 32.2% △독신남 6.6% 등으로 독신녀의 비중이 독신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주택가격은 2억 8600만원으로 1억∼3억원 미만이 56.3%로 가장 많았으며, 3억∼6억원 미만이 31.9%를 차지했다. 주택규모별로는 국민주택규모(85㎡) 이하가 79.2%로 가장 많았고,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대부분(84.1%)을 차지했다.

가입자의 월 평균 수령액은 98만 4000원으로 △100만원 미만이 62.7% △100만∼200만원 미만이 30.1% △200만원 이상이 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방식은 종신방식이 99%를 차지했고, 지급유형은 정액형이 72.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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