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돈이라는 마귀와 싸워왔다, 국힘 곧 '부패지옥' 맛 볼 것"

  • 등록 2021-10-01 오후 2:21:35

    수정 2021-10-01 오후 2:21:35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대장동 개발 논란 관련 야권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반부패를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이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 “부패지옥 청렴천국, 돈이 마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신의 공직 생활 동안 부패를 경계했음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천사의 얼굴로 나타나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는 순간 지옥문이 열린다. 내 결재사인 하나, 눈짓 하나로 수백 수천억원의 향방이 갈리는 공직에 있다보면 엄청난 유혹과 압박 강요들이 밀려온다”며 “그걸 견뎌내는 것이 진짜 능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지사는 “개발압력이 높은 용인시의 시장은 정찬민 의원 포함 예외없이 구속되었고, 제가 유일하게 감옥 안간 성남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부패지옥 청렴천국, 제가 성남시청 화장실에 붙여뒀던 문구”라며 “제 뜻대로 공영개발 했다면, 반대로 국민의힘 뜻대로 민영개발 했다면 이런 소란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몫을 포기할 수 없어, 마귀의 기술과 돈을 빌리고 마귀와 몫을 나눠야 하는 민관공동개발을 했다”며 “향후 사업 정산 과정에서 마귀의 유혹을 최소화하려고 성남시 몫을 비율아닌 정액으로 사전 확정하고 사전집행했다”고 설명했다.

대장동 사업의 경우 불가피하게 민관 합동 개발을 했으나 수익 환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이고, 곽상도아들에 50억 준 자가 주인”이라며 “마귀와 손잡고 마귀를 끌어들이고 마귀의 돈을 나눠가진 이들이 마귀와 싸운 저를 범인, 주인이라며 음해한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이 지금은 마귀의 힘으로 잠시 큰소리 치지만, 곧 ‘부패지옥’을 맛볼 것”이라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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