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 더위에 메이크업 지키는 ‘파우더’ 인기

  • 등록 2018-07-27 오전 9:28:13

    수정 2018-07-27 오전 9:28:13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연일 이어지는 살인적인 더위에 땀과 유분으로부터 무너진 메이크업을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에 선크림부터 비비크림까지 ‘파우더’ 타입으로 만들어져 끈적함을 청량감있게 바꿔주고, 메이크업 지속력을 눈에 띄게 강화해주는 파우더 화장품이 인기가 높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끈적한 선크림 대신 선파우더, 카트린 ‘내추럴 100 미네랄 썬킬 RX’

카트린 ‘내추럴 100 미네랄 썬킬 RX(SPF46, PA++)’는 100% 천연 미네랄 성분으로 순할 뿐만 아니라 피지 잡는 기능도 있는 노세범 파우더 타입 자외선 차단제다.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지만 특히 유분이 왕성한 여름철에 큰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내장된 퍼프가 있어 휴대하며 사용하기 편할 뿐만 아니라, 오일 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번들거림이 없이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시켜 주어 노폐물이 흡착되는 것을 방지하고 메이크업을 무너지지 않게 지켜준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인 미네랄 파우더가 바르는 즉시 피부에 얇은 막을 씌우며 자외선을 반사시켜 여름철에는 하루종일 사용하면 좋다.

◆컬러 파우더로 여름 페스티벌룩의 마무리, 디올 ‘스킨 미네랄 누드 글로우’

디올에서는 그을린 여름 피부와 찰떡궁합인 2018 여름 컬렉션 ‘디올 2018 썸머 룩 쿨 웨이브 컬렉션’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디올 ‘스킨 미네랄 누드 글로우’는 진주 성분을 더해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채와 하이라이팅 효과를 주는 파우더로, 보통 피부톤으로 채워진 파우더와는 다르게 파스텔톤의 분홍색, 노란색, 보라색 등이 한데 모여 은은하게 발색되어 그을린 피부에 생기를 더해준다. 메이크업을 고정시키는 효과도 있어 피부에 생기가 떨어질 때 쓸어주면 맑은 화장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각사 제공
◆비비크림도 파우더로, 홍진영 파우더로 유명한 ‘폰즈 매직 BB파우더’

태국 브랜드 폰즈의 비비 파우더는 파우더타입인데도 불구하고 커버력이 좋아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은 베이스 제품이다. 유분기를 잡아주고, 쉽게 무너지지 않아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태국에서 직접 구입해 사용한 후 빠지게된 인생 화장품으로 소개한 파우더로 인기가 높아져 ‘홍진영 파우더’라는 수식도 붙었다. 이전에도 태국 여행의 필수품으로 꼽히던 제품이지만, 홍진영이 언급한 이후 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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