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민주당 전폭 지원 절실"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창당 후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접견
李 "정당방위 차원…소수정당 함께할 기회 만들어"
  • 등록 2024-03-05 오전 11:54:47

    수정 2024-03-05 오전 11:54:47

[이데일리 김범준 이수빈 기자] 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접견해 4·10 총선에서 범야권 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연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영덕(가운데)·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접견하고 있다.(사진=뉴스1)
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창당 후 첫 일정으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접견했다.

윤 공동대표는 이날 공개 접견식에서 “창당 과정에서 중심이 돼서 범민주개혁진보세력의 정치 연합을 이끌어 낸 이재명 민주당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불어민주연합이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서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치연합을 주도해 준 더불어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공동대표도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선 민주개혁세력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당대표로써 그 선봉에 서서 반(反)민생 정권에 대항해 통합된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두 공동대표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국민의힘이 (선거제) 협상 과정에서도 이미 위성정당 창당을 시작했고, 또 소수자가 보호되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도로의 개정을 거부했다”며 “상대는 칼을 들고 덤비는데 최소한 냄비 뚜껑이라도 들고 막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희로선 ‘정당방위’ 차원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을 창당하고 소수정당들이 함께할 기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당대표는 민주당 원내대변인이었던 윤영덕(광주 동·남갑·초선) 의원과 ‘12호 영입 인재’ 백승아 전 교사가 공동으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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