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인기 공연, 온라인으로 다시 만난다

11월부터 8주간 '정동월요랜선극장'
뮤지컬 '비밀의 화원' 등 4편 무료 상영
  • 등록 2023-10-19 오전 11:54:04

    수정 2023-10-19 오전 11:54:0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이 연말 시즌을 맞아 자체 제작 공연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무료 상영한다. 국립정동극장은 ‘정동월요랜선극장’을 오는 11월 첫째 주 월요일부터 12월 마지막 주 월요일까지 8주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2023 정동월요랜선극장’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
이번 중계에서는 △콘서트 ‘오걸작_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 △콘서트 ‘비밀의 정원’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뮤지컬 ‘비밀의 화원’ 등 총 4편을 전막 상영한다. 국립정동극장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걸작_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는 창작 뮤지컬계 대표 작곡가를 조명하는 토크 콘서트다. 다미로, 김은영 작곡가와 만난다. 각각 스페셜 게스트로 유현석, 황민수, 이한별, 류동휘와 박유덕, 소정화, 김현기, 김진욱, 이준우, 최지혜 등이 출연한다.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는 국립정동극장_세실의 ‘창작ing’ 작품이다. 대한민국에서 퀴어로 살아가는 두 여성의 삶의 궤적을 그린 공연이다. 2022년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이래은 연출이 참여했다.

‘비밀의 정원’은 ‘청춘의 노래, 음악 여행’이라는 부제로 포크 가수들의 음감회를 선사한다. 한동준과 장필순, 윤형주와 김세환, 박승화와 김희진 등 세대별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출연진들이 계절의 낭만을 전한다.

‘비밀의 화원’은 오감을 만족하는 창작뮤지컬 신작으로 올해 제17회 DIMF 어워즈 아성 크리에이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동화 같은 작품이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2023년도 국립정동극장 주요 레퍼토리를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객의 문화복지 실현에 앞장서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월요랜선극장’은 오는 11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국립정동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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