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폭발물 설치’ 메모 발견…용의자 추적

현장 일대 수색 경찰…폭발물 발견되지 않아
경찰 “발견된 메모 토대로 해서 수사 진행 중”
  • 등록 2023-12-05 오후 1:50:50

    수정 2023-12-05 오후 1:50:5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홍대입구역 남자 화장실에서 ‘폭발물을 설치하겠다. 당해봐라.’ 등의 내용이 담긴 종이가 발견됐다는 역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화장실 인근을 통제하고 특공대와 감식반, 비상대기 온콜부대 등을 현장 일대를 수색했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색은 이날 오전 7시께 종료됐다.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관 2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메모를 토대로 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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