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소비자 지출 전세계 35위…만화앱 중 유일

데이터AI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서 5개 부분 수상
올해도 日 만화앱 시장 점유율 50% 넘기며 독주
  • 등록 2024-03-12 오후 1:06:42

    수정 2024-03-12 오후 1:06:42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픽코마가 데이터AI(data. ai)가 발표한 ‘2024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된 전 세계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퍼블리셔 가운데 만화앱 퍼블리셔는 카카오픽코마가 유일하다.

12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는 데이터AI 집계에서 전 세계 소비자 지출 기준 △전 세계 전체 퍼블리셔 상위 35위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 상위 18위 △모바일 퍼포먼스 스코어(Mobile Performance Score) 기준 전 세계 상위 모회사 18위 △일본에 본사를 둔 상위 모회사 2위(Top Japan HQ’d Parent Companies Powered by Mobile Performance Score) △일본에 본사를 둔 상위 앱 3위(Top Japan HQ’d Apps Powered by Mobile Performance Score)’이다.

카카오픽코마는 일본과 프랑스에서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를 운영 중이다. 픽코마는 전자책(e-Pub) 형식의 일본 만화와 한국, 일본, 중국 등 각국의 웹툰을 서비스하며,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디지털 만화 플랫폼 1위를 영위하고 있다.

픽코마의 강점은 높은 리텐셜(재방문율) 비율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엔 디지털 만화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1000억엔을 경신하고 데이터AI 집계기준 연간 소비자 지출 1위, 액티브 유저 1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데이터AI 1~2월 합산 액티브 유저 1위를 유지하며 일본 만화 앱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 중이다. 이와 같은 픽코마의 기록은 단일 플랫폼으로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픽코마를 서비스하는 일본의 만화(코믹) 시장과 전자만화 시장은 모두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23년 일본 만화시장규모 조사(2024.02.26, 일본 공익사단법인전국출판협회·출판과학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종이만화와 전자만화를 합산한 전체 만화시장 판매추정금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6937억엔, 전자책 형식의 만화 및 웹툰을 통칭하는 전자만화은 7.8% 증가한 4830억엔이었다.

픽코마는 론칭 이후 현재까지 ‘IT기술을 통해 만화를 감상하는 환경을 확대해 글로벌 만화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높은 리텐션을 유지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신규 이용자를 늘리고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폭 넓게 확대하겠다고 밝혀, 지속적인 픽코마의 성장과 한국 작품의 활발한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카카오픽코마의 수상은 픽코마에 좋은 작품을 제공해주신 많은 업계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작품과 이용자를 연결해 글로벌 만화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데이터AI는 매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수치를 합산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상위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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