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GS·RX 하이브리드 모델 동시 출시

  • 등록 2012-07-16 오후 3:17:37

    수정 2012-07-16 오후 3:17:37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두 차종을 동시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렉서스는 16일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GS 450h와 올 뉴 RX 450h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GS 450h와 올 뉴 RX 450h는 각각 GS, RX 라입업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모델에 포지셔닝 된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GS 450h.
특히 두 모델에는 차세대 렉서스의 기본방향인 강렬한 디자인, 드라이빙의 즐거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 연비와 친환경성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뉴 제너레이션 GS 450h는 처음으로 직분사 방식(D-4S, Direct injection 4 stroke gasoline engine Superior version)과 앳킨슨 사이클을 조합한 V6 3.5ℓ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결합, 강력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연비를 모두 달성했다.

가솔린 엔진의 출력과 전기모터 출력을 합친 시스템 출력은 345마력(ps)이며, 제로백(0→100km/h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0초다. 연비는 12.7km/ℓ(복합연비 기준, 도심 : 11.9 km/ℓ, 고속도로 연비 : 13.7 km/ℓ)로 구연비로 환산 시 15.6km/ℓ다.

올 뉴 450h는 3.5ℓ V6 가솔린엔진과 3개의 고출력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특히 엔진의 경우, 앳킨슨 사이클과 EGR(Exhaust Gas Recirculation 배기가스 냉각 및 재순환 시스템)을 조합,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파워, 동급 최고인 16.4km/ℓ(1등급)와 친환경 성능을 달성했다.

EGR은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냉각, 흡기계통에 재사용함으로써 고온 연소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를 줄이고, 불필요한 가솔린 엔진의 구동을 줄여 연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렉서스 올 뉴 RX 450h.
아울러 올 뉴 RX 450h는 ‘E-four(하이브리드 가변식 AWD)’라는 첨단 시스템을 통해 ‘가변식 4륜 구동’을 구현했다. E-Four는 일상적인 도심 주행에서는 전륜만을 활용,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끄러짐이 감지되는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전륜과 후륜에 토크를 배분해 구동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가격은 뉴 제너레이션 GS 450h가 8150만원, 올 뉴 RX 450h의 슈프림과 이그제큐티브 모델이 각각 8000만원과 8607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전 모델 대비 GS는 800만원 인하했고, RX는 지난해 기준 가격에서 1000만원을 인하한 데 이어 신모델 출시와 함께 기존 단일 트림에서 두 가지 트림으로 선택의 폭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뉴 제너레이션 GS 450h와 올 뉴 RX 450h는 차세대 렉서스 개발의 기본철학을 계승해 최고수준의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면서도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 성능을 동시에 보여주어 기존 하이브리드에 대한 고정이미지를 타파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자동차의 본질인 강력한 힘과 가속력을 통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달함과 동시에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을 동시에 겸비한 유일한 차로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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