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SDS, 제일모직에 골품이 달린다?..신저가

  • 등록 2014-12-18 오후 1:07:46

    수정 2014-12-18 오후 1:07:46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삼성SDS(018260)가 재차 신저가를 경신했다. 제일모직이 상장한 가운데 골품(?)에서 밀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8일 오후 1시3분 현재 삼성SDS는 전일보다 5.86% 떨어진 2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이 커졌다. 저점 27만1500원은 상장 이후 최저가다.

제일모직이 이날 상장한 가운데 삼성SDS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언젠가는 팔 주식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룹 승계의 재원 마련 목적에서다.

반면 제일모직은 지주회사 전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에도 여전히 오너가들이 보유해야 할 주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일모직은 장초반 급락세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이내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재차 키우면서 4%대 급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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