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증시)"상승후 조정 전망 ..저평가주 주목"

10월 이후 반등할 것..조정시가 매수 기회
어닝시즌 후 저평가주 주목
  • 등록 2010-08-02 오후 3:42:48

    수정 2010-08-02 오후 3:42:48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한화증권은 국내증시가 8월 중반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다 그 이후부터 미세조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예상범위로는 1700~1860을 제시했다.

한화증권은 2일 "코스피가 지난달 전고점(1750p) 돌파 후 강세장 흐름을 지속하다 8월 후반부터 9월까지는 다시 경기 및 이익 둔화에 대한 우려로 미세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출렁임 속에서도 코스피는 올 하반기 이후 경기 정상화와 주가수익비율(PER) 재평가 국면으로 한단계 전진할 것이라며 "조정을 기다리기 보다는 과감히 시장에 참여할 것"을 권고했다.

윤지호 한화증권 스트레티지스트는 "경제의 하방리스크와 기업실적 모멘텀의 감속이 위험요인임에는 분명하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미 예상했던 이슈가 구체화될 때는 오히려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측면에서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지난 2004년 차이나쇼크 당시에도 글로벌 수요 우려 및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상반기 주가 상승을 제약했지만 하반기 이후의 코스피 상승률은 25%에 달했다"며 주가 조정시기가 매수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윤 스트레티지스트는 향후 PER 재평가 장세로의 전환에 발맞춘 변화가 필요하다며 어닝시즌 이후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은행, 유통, 에너지, 음식료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005930), SK에너지(096770), 현대제철(004020), 신한지주(055550), 동양기전(013570)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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