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살짝플랫..CRS보합, 현대重 수주소식에도 차분

北 최고사령부 1호 전투대세 진입 소식에 달러-원 마감이후 상승, 지켜봐야
  • 등록 2013-03-26 오후 4:24:53

    수정 2013-03-26 오후 4:24:53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스왑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용했다. IRS시장은 단기구간을 중심으로 0.2bp 정도 금리가 올라 커브도 살짝 플래트닝되는 흐름이었다. 단기구간에서는 비드가 장기구간에서는 오퍼가 다소 우위를 보였다. 단기구간 페이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매파적 발언을 함에 따라 4월 기준금리 인하가능성이 낮아진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CRS시장은 전구간에서 보합으로 마쳤다. 장중 중공업 물량이 나오며 금리가 소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결국 보합권으로 되돌림한 모습이다. 현대중공업(009540) 수주 소식이 들렸지만 전반적으로 조용했다는 평가다.

스왑시장 참여자는 달러-원이 이틀째 하락한 가운데 장마감 후 북한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1호 전투태세 진입 소식이 전해진 것도 지켜봐야 할 변수로 꼽았다. 달러-원이 상승흐름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26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1~3년 구간에서 0.2bp 정도 상승한 흐름을 보이며 사실상 보합세를 기록했다. 1년물이 2.69%, 3년물이 2.65%, 5년물이 2.71%, 7년물이 2.815, 10년물이 2.92%로 장을 마쳤다.

본드스왑도 전구간에서 변화가 없었다. 1년물과 3년물이 각각 전일과 같은 9bp와 7bp를 이어갔다.

CRS금리 역시 전구간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1년물이 2.11%를, 2년물이 1.85%를, 3년물이 1.79%를 나타냈다. 5년물도 1.77%, 7년물이 1.78%, 10년물도 2.00%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 또한 변화없이 전일과 동일했다. 1년테너가 -58bp, 3년테너가 -86bp, 5년테너가 -94bp를 나타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큰 움직임 없이 보합권에 마감했다. 특이한 건 1~2년구간으로 비드가 좀 있었다는 점이다. 김중수 한은 총재의 매파적 코멘트로 4월 인하가능성을 일축한게 일부 영향을 준 모습”이라며 “CRS시장은 1~2bp 정도 금리가 하락하다 보합으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 수주소식이 들렸지만 차분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스왑시장이 조용했다. IRS시장은 단기구간은 페이가 뒤쪽구간은 리시브가 우위를 보이며 커브가 살짝 플래트닝된 정도다. 다만 거래는 많지 않았다”며 “CRS시장은 중공업 물량이 금리가 하락하다 다시 보합까지 올라온 모습이다. 달러-원환율이 하락마감 했지만 마감직후 북한 전투태세 진입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오르는 흐름이어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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