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2009~2013년)간 어루러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6~8월에 집중됐다. 지난해 기준 전체 어루러기 진료인원은 7만3069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1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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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루러기 질환이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활동량이 많아 땀 분비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어우러기는 습도가 높고 더운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얼굴과 같이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는 저색소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나 간혹 경미한 가려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어루러기 치료에는 연고, 크림, 샴푸, 스프레이 타입 등 다양한 항진균제가 쓰이는데 바르는 약은 최소 2주 이상 지속해야 하고 그 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 월 1~2회 바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주의점만 잘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여름철 어우러기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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