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빨간 양말 신고 사전투표...윤석열 SNS로 공개

  • 등록 2022-03-04 오후 1:01:50

    수정 2022-03-04 오후 1:38:3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부인 김건희 씨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투표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윤 후보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표소에 들어서는 김 씨의 모습과 기표소에 들어가는 김 씨의 모습이 사진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별다른 글 없이 ‘소중한투표’, ‘투표해주세요’, ‘투표의힘’ 등의 투표를 독려하는 해시태그와 함께 올라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신원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은 코트에 빨간 양말과 머플러를 착용한 김 씨는 이날 오전 선거대책본부 최지현 대변인과 함께 자택 부근인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투표를 마친 김 씨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고생이 많다”고 짧게 답했으며, ‘공식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인스타그램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남구청에서 사전투표에 혼자 참여했다.

그는 사전투표 뒤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시작이다. 사전투표소에서 저 윤석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 본 투표 하루만으로는 3일에 걸쳐 투표하는 민주당을 이길 수가 없다”고 전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역시 부인 김혜경 씨와 동행하지 않고 혼자 사전투표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광장 인근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촛불을 들고 광화문과 시청 앞에 모이셨던 수많은 국민을 생각했다”며 “이번 대선의 선택 기준은 경제 위기 극복과 평화, 통합”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경 씨 역시 김건희 씨와 마찬가지로, 별도로 투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은 관계자는 “김 씨가 비공개로 본 투표 때 투표할 것으로 안다”며 “이를 사후에 사진 등으로 공개하는 방식을 유력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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