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장관 내정자 "과학과 ICT융합해 먹거리 만들겠다"

  • 등록 2014-06-13 오후 3:22:45

    수정 2014-06-13 오후 5:21:17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는 13일 “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잘 융합시켜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내정자는 이날 서울 강남 삼성생명 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나 “뜻하지 않게 미래부장관으로 내정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양의 미래부 장관 내정자. 연합뉴스 제공
그는 “창조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창의와 도전, 상상과 모험으로 새로운 시도가 이뤄져야 한다”며 “과학과 ICT를 잘 융합시킬 때 시너지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과학을 ICT보다 먼저 내세운 것은 ICT전문가라 과학 분야가 소외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ICT와 과학으로 나뉜 미래부 조직원 및 관련 참여자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 과정에 모든 참여자의 소통과 화합을 최대한 이끌어내서 창의적 마인드가 모든 분야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내정자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창의, 도전, 융합 정신을 과감히 도입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ICT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며 “참여와 토론의 장을 넓혀 창조마인드가 모든 분야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내정자는 1955년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정보과학회 회장,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한국산업융합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ICT 전 영역에 걸쳐 경력을 쌓아왔다.

최 내정자는 내일부터 과천 과학관에서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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