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 연속 내림세..기관 '팔자'

전날 대비 0.27% 내린 504.16 마감
오후 기관 매도 확대에 하락 반전..외인은 나흘 만에 '사자'
  • 등록 2013-11-20 오후 3:24:29

    수정 2013-11-20 오후 3:24:2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시장이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나흘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반등세를 보였지만 기관의 매도가 확대되면서 500선 가까이 하락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4포인트(0.27%) 내린 504.1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506.15로 출발하면서 사흘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 물량에 하락 반전했다.

수급에서 외국인이 나흘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2억원, 22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144억원 순매도하면서 사흘째 지수 내림세를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74%) 운송(-2.47%) 일반전기전자(-1.54%) 섬유의류(-1.20%) 통신서비스(-1.15%) 금융(-1.10%) 반도체(-1.01%) 금속(-1.01%) 등이 1% 넘게 내렸다. 반면 정보기기(1.26%) 오락·문화(0.79%) 기타제조(0.61%) 디지털콘텐츠(0.52%) 방송서비스(0.50%) 등은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41% 내린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로 마감했다. 나노트로닉스(010670)는 채권자의 파산 신청이 취하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전일 미국시장에서 3D프린터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SMEC(099440) TPC(048770)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정부가 ‘e-내비게이션’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삼영이엔씨(065570)가 급등했고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들어가는 액상실리콘(LSR)을 이용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매출 증가 기대감에 HRS(036640)도 강세였다.

세진전자(080440)가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철회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디지탈옵틱(106520)은 3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다음(035720) 솔브레인(036830) 등이 약세를,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포스코ICT(022100) 성우하이텍(015750)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2억3467만주, 거래대금은 1조1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8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21개 종목은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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