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13일 낮 12시 45분께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한 펜션 객실에서 투숙객 A(54)씨와 B(54·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직원은 “이들이 전날 투숙해 이날 낮 12시 퇴실 예정이었는데 나오지 않아 객실 안을 들여다보니 둘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방 안에는 번개탄이 피워져 있었으며 A씨는 창가 쪽에 앉은 채로, B씨는 출입문 앞에 쓰러진 채로 숨져 있었다.
경찰은 유족과 펜션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