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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을 찾은 전숙자씨(40·가명)는 “사전신청을 했기 때문에 좀 여유롭게 왔는데 신청자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이번 웰스투어가 금리 1%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위험·중수익 투자법’에 초점을 맞춘데다 강사진들도 유명강사가 많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청중들은 ‘세션1-상승장에서의 특수물건 경매 투자 비법’의 강연자로 나선 정충진 열린법무법인 대표 변호사가 경매로 돈을 벌 수 있는 비법을 실제 투자 사례를 중심으로 ‘A to Z’까지 설명해주자 귀를 기울이며 집중했다. 그는 특수경매 분야 전문가로 법정지상권, 유치권 등 특수경매 분야의 각종 소송 대리를 진행하고 있다.
세션2에서는 베스트셀러에 오른 ‘요유커시대, 천만 중국인을 보았는가’의 저자인 전종규 삼성증권 중국투자전문 수석연구위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중국 지역전문가로 파견나가 있을 당시 중국 여성과 결혼할 정도로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도 한 달에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보내고 있다.
그는 ‘미리 보는 선강퉁, 돈 되는 추천종목은’ 강연을 통해 “전세계에서 3년마다 집값이 오르는 국가는 중국이 유일하다”며 “중국 부동산은 올해 2분기가 바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중국의 부동산 가격 거품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이 아직 성숙단계이기 때문에 견딜만한다는 진단이다. 이어 “현재 베이징에 집 한 채를 사려면 150년을 일해 돈을 모아야 한다”며 “그럼에도 지금 중국 부동산은 성숙 단계이기 때문에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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