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성 현대차 부장, 지난해 385대 판매.. 7년째 ‘판매왕’

  • 등록 2016-01-11 오후 12:18:32

    수정 2016-01-11 오후 12:18:3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충남 공주지점 임희성 부장(43)이 7년째 판매왕 자리를 지켰다. 지난 한 해만 무려 38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11일 2015년도 판매 우수자 톱10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영업사원의 판촉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상위 판매자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왕은 임희성 부장이었다. 임 부장은 2001년 8월 현대차 판매 영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278대, 연평균 약 330대를 판매해 온 명실상부 판매왕이다.

2~10위는 △서울 강동 강혁주 차장(326대) △대전 김기양 부장(318대) △서울 혜화 최진성 부장(257대) △경기 수원 권길주 차장(255대) △전남 목포하당 김기영 부장(244대) △경기 발안 남상현 차장(243대) △제주광양 장재혁 차장(243대) △인천 주안 윤돈기 부장(240대) 의정부 김주선 부장(239대) 순이었다.

이들은 판매 비결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브랜드·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를 꼽았다. 현대차는 이후 영업 인턴사원 교육 때 판매왕 특강 시간을 마련해 이들의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7년째 1위를 차지한 임희성 부장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니 자연스레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판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초심으로 돌아가 더 적극적으로 현장 고객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7년째 현대자동차 판매왕에 오른 임희성 부장(충남 공주지점).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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