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동양건설 법정관리]②CP는 없어..대부분 금융권 차입

작년말 현재 총 차입금 4432억원
  • 등록 2011-04-15 오후 5:06:54

    수정 2011-04-15 오후 5:06:54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15일 16시 3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삼부토건(001470)에 이어 동양건설(005900)산업도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차입 구조와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동양건설산업 차입 대부분은 금융권 대출인데다, 기업어음(CP)발행잔액도 없어 CP 투자자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을 기준으로 동양건설산업의 총 차입금은 44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회사채는 작년 4월 2년만기, 사모 형태로 발행된 230억원이 전부다.

장기 차입금은 749억원 규모로 대한주택보증과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신안저축은행 등 대부분 금융권의 일반 대출로 이뤄져 있는 상태다.

동양건설산업이 보유한 빚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2488억원 규모의 단기 차입금으로 이 역시 일반 시중은행 대출이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1390억원 정도는 담보가 잡혀 있어 만기 연장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나머지 1098억원은 올해 상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유동성 장기부채 864억원 역시 올해 갚아야 한다.

한편 단기 차입금 가운데 일반 기업어음(CP)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평사 관계자는 "작년 정기 평정시 등급 하향 가능성이 있었으나 동양건설산업측에서 앞으로 CP를 발행하지 않겠다며 등급 취소를 요청했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마켓in][동양건설 법정관리]①시장은 협박용 카드로 본다 ☞[마켓in]삼부토건 법정관리 카드..주목받는 형제경영구도 ☞동양건설산업, PF부담에 법정관리 신청(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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