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IBE 연말 결산…올해 ‘최애곡’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해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음악서비스 바이브(VIBE)를 통해 가장 많이 재생된 음악과 앨범, 아티스트 부문에서 방탄소년단(BTS)이 1위를 휩쓸었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바이브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1일까지 가장 많이 재생된 곡은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였다. 이어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의 대표곡 ‘2002’,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태연의 ‘사계’, ITZY의 ‘달라달라’ 등의 곡이 톱 5에 올랐다.

아티스트 기준으로는 BTS에 이어 폴킴, 볼빨간사춘기의 재생 수가 가장 높았으며,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빌리 엘리쉬가 두 번째로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바이브 사용자가 가장 즐겨 들은 곡들은 이번 연말결산에서 ‘2019 Top Song’, ‘2019 올해의 아이돌’, ‘2019 올해의 보컬’ 등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로 만나볼 수 있다.

바이브의 AI 추천 플레이리스트 ‘믹스테잎’을 통해 올 한 해 가장 많이 추천된 곡은 트와이스의 ‘YES or YES’였다. 지난 1년간 VIBE에서 만들어진 ‘믹스테잎’의 개수는 18억 2980만 개에 이른다.

바이브는 연말결산 이미지를 SNS에 공유하면 이어폰 및 스피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추첨을 통해 에어팟 1세대(1명), B&O P2 스피커(2명), B&O 이어셋(4명), 하만카돈 오라스튜디오 스피커(4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6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