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어려울 때가 우량 사업 선점 기회"

"종합부동산 인프라그룹으로 도약.. 전략적 M&A 활성화"
  • 등록 2017-03-24 오전 11:18:29

    수정 2017-03-24 오전 11:18:29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재식 현대산업(012630)개발 사장이 24일 “종합부동산 인프라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열린 정기주총 인사말을 통해 “창립 40주년이었던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현대산업개발만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변혁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불확실한 환경을 이겨낼 견고한 체력을 갖춰 지속가능한 경영을 펼치는 동시에 종합부동산 인프라그룹으로 도약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미래를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나가겠다”며 “현대산업개발만의 핵심영략을 심화해 확고한 경쟁우위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어려울 때가 오히려 우량 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며 “현대산업개발의 핵심 경쟁력인 개발 역량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더욱 심화해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가치 체인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주거 플랫폼의 다양한 파생사업과 복합 상업시설 개발, 거점지역 타운 매니지먼트 등으로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종합부동산 그룹으로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김 사장은 또 “4차 산업혁명 등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스타트업, 테스트 베드 등 미래 성장사업을 개발해 나가고 적극적인 부동산 금융 진출과 전략적 인수합병(M&A)를 활성화해 비건설 부문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김용덕 고려대 초빙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과 최규연 자본시장연구원 고문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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