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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에 따르면 제빵 주원료인 밀의 국제가격(선물)은 지난해 11월 1톤 당 298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올해 △2월 276달러 △7월 249달러 △11월 200달러로 점차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박 실장 여기에 이어 이날 SPC를 찾아 빵 가격 안정을 위해 기업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SPC는 국제 밀가격 인하를 반영해 지난 7월 빵류의 가격을 평균 5.0% 인하한 바 있다.
정부도 제빵업계의 가격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달17일부터 연말까지 제빵 주재료인 버터·치즈 등을 긴급할당관세 대상에 추가해 적용하고 있다.
박 실장은 “설탕은 국내 물가안정 및 수급상황을 고려해 내년에 특별할당관세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빵의 주재료인 밀가루 가격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제분업계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필요시 밀·팥 등 정부관리양곡 방출을 통한 안정적인 원료공급으로 식품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