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항공사

  • 등록 2009-10-30 오후 3:32:31

    수정 2009-10-30 오후 3:32:31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중국인이 대한항공을 가장 선호하는 외국항공사로 뽑았다.

대한항공은 30일 중국 상하이 와이탄 하얏트호텔에서 여행전문지 트래블 플러스 레저 중국판 `스자디리(私家地理)`가 개최한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 시상식에서 중국인이 선호하는 외국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스자디리는 지난 7월과 8월에 중국 네티즌을 상대로 온라인 1차 투표를 실시했고, 여행업계 심사단의 2차 심사를 통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중국에 취항한 지 15주년 되는 올해 차세대 명품 좌석을 도입해 명품 항공사 이미지를 높였고, 올해 시안과 무단장에 신규 취항하는 등 한중 노선을 총 28개로 확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중국 성도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 쿤밍, 7월 정저우, 9월 우한 등에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 또 지난 9월에 인천공항에 중국 전용 카운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4월에도 중국 여행전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로부터 중국에 취항하는 5대 항공사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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