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인니 대우조선해양 방문..잠수함 수주 힘싣기

  • 등록 2013-10-11 오후 6:20:00

    수정 2013-10-11 오후 6:20:00

[자카르타=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대우조선해양(042660) 엔지니어링 센터를 방문, 현지 엔지니어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사업 관련 브리핑을 청취했다.

박 대통령의 대우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센터 방문은 한·인니 방위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수주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로부터 1400t급 잠수함 3척을 10억8000만 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이는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프로젝트다. 인도네시아는 향후 잠수함을 추가로 발주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대우조선해양 방문을 통해 성공적인 잠수함 사업 진행을 지원하고, 향후 추가 수주 가능 여건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잠수함 수주는 전투 시스탬, 철강, 기계, 전기, 전자 등 다양한 전후방 연관 산업의 동반 발전을 꾀할 수 있고, 외화 획득과 고용 창출의 경제적 효과도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또 대우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센터 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와의 상생협력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곳은 현지 엔지니어들을 다수 고용해 교육과 연수를 통해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힌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현지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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