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곤파스` 비켜..이틀째 ↑ `470선 탈환`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 일제히 `상승`
  • 등록 2010-09-02 오후 3:25:37

    수정 2010-09-02 오후 3:25:37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태풍 `곤파스`가 중부지방을 강타했지만 코스닥 지수의 상승세를 막진 못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5포인트(0.69%) 오른 473.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시작과 함께 1% 이상 오른 지수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점은 아쉽다.

미국 제조업 지표가 8월 반등세에 접어든 데다 중국과 호주의 양호한 거시 경제지표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억원, 192억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만이 241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2.35%), 반도체(1.98%), 디지털콘텐츠(1.9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섬유·의류(-0.48%), 금속(-0.47%)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서울반도체(046890)포스코 ICT(022100)가 각각 3.76%, 3.61% 뛰었다. 여객 수요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으로 하나투어(039130)모두투어(080160)가 동반 상승했고 세계투어(047600)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에코플라스틱(038110)은 현대차에 하이브리드차종 범퍼를 납품한다는 소식에 6% 가까이 올랐고 멜파스(096640)는 200% 무상증자 결정으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위 중에서는 메가스터디(072870)(2.41%), 태웅(044490)(1.77%), 다음(035720)(0.28%)만이 떨어졌다. 크라제산업개발(071530)은 감자 결정에 하한가로 추락했고 에이스하이텍(071930)도 70억원의 대여금 반환 소송에 휘말리면서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해 5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해 386개 종목이 떨어졌다.

거래량은 5억2875만주를, 거래대금은 1조3940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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