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 부회장 "동반성장 다각도로 노력"

삼성전자, 협성회와 동반성장의 날 행사 열어
협성회장 "협력사 경쟁력도 세계적인 수준 돼야"
  • 등록 2013-03-05 오후 5:00:00

    수정 2013-03-05 오후 5:56:3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5일 “협력사들이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 호텔캐슬에서 협력사 모임인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협성회)’와 함께 연 동반성장의 날 행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 부회장 외에 윤부근 CE부문장 사장, 신종균 IM부문장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 삼성전자의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김영재 협성회장(대덕전자 대표)를 비롯한 166개 회원사 대표 등 총 250여명도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도 함께 했다.

협성회는 지난 1981년 발족됐으며 올해로 33기째다. 올해는 반도체 53개사, 무선 36개사, 영상디스플레이 32개사, 가전 26개사, 프린팅솔루션 7개사, 네트워크 5개사, 이미징 4개사, 의료기기 2개사, 발광다이오드(LED) 1개사 등 협력사 166개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회도 함께 마련됐다. 대상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에 적용된 터치컨트롤러 IC를 공급한 멜파스가 차지했다. 이봉우 멜파스 대표는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면서 “향후 터치컨트롤러 IC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이라고 했다.

김영재 협성회장은 회원사들에게 “협력사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자신만의 핵심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5일 경기 수원 호텔캐슬에서 협력사 모임인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협성회)’와 함께 연 동반성장의 날 행사에서 격려사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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