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솜사탕 괴물 거품, 논을 점령한 '흰색의 미스테리'

  • 등록 2013-06-05 오후 7:15:49

    수정 2013-06-05 오후 7:19:0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중국의 솜사탕 괴물 거품이 미스테리를 낳고 있다.

중국의 다언어 언론매체인 ‘에포크 타임스’는 중국 푸젠성 남동쪽에 위치한 다부마을이라는 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솜사탕 모양의 괴물체가 점점 자라나고 있다고 지난 3일(한국시간) 전했다.

중국의 솜사탕 괴물 거품이 한 마을의 논에서 자라나고 있어 농사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
천둥을 수반한 일시적 폭풍우가 몰아친 뒤 으레 논은 푸르고 풍요로워져야 정상이지만 이 마을 논에서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솜사탕처럼 부풀어 오른 하얀색 모양의 미확인 거품들이 생겨났다.

지역 농사꾼들조차 이게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해 크게 당황했다.

한 농부는 “이 마을에서 60년간이나 살았는데 이렇게 큰 거품이 이 땅에서 자라나는 건 생전 처음 본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농부는 “매우 공포스럽다”면서 “이렇게 거대한 거품이 이 땅에서 자라고 있다.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어떤 건 개구리 모양이고 다른 건 가축 모양을 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솜사탕 괴물 거품들은 생겨나기 무섭게 주위로 빠르게 소문이 퍼졌다. 이 기현상을 촬영하기 위해 많은 사진가들이 찾아와 현장을 담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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